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 중독과 퍼빙상태

 

스마트폰은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었지만,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온 얼마 뒤부터 주목받은 스마트폰 중독 문제인데요.

 

스몸비(스마트폰 좀비)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진 오늘날. 스마트폰 중독의 기준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스마트폰 중독일까?

스마트폰 중독이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점차 증가하는가

과거에 비해서 더 오랜시간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더 자극적인 내용을 찾게된다면 스마트폰에 내성이 생기고 있다는 말이 되므로 중독 증상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끼는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초초해 견디기 힘든가요? 스마트폰이 없을 때에는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가요? 금단현상에 해당할지 모릅니다.

 

일상 생활에 장애가 있는지

지나친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학교성적이나 업무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면 일상에 장애주게 되고,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으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지적받는 일이 많아지고, 인간관계에 흠이 생긴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가상세계지향

현실세계보다는 스마트폰에서 만나는 가상세계를 보다 중요하게 여길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므로 중독 증상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의 유형

스마트폰 중독의 유형에는

1) 정보검색 중독 : 강박적으로 웹사이트나 자료를 검색하는 경우

2) 모바일 메신저중독 : 모바일 메신저를 현실 세계의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경우

3) SNS중독 :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시는데 과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

4) 모바일게임중독 : 스마트폰이나 패드 등을 통한 게임을 과다하게 하는 경우

5) 성인용컨텐츠 중독 : 성인용 컨텐츠 이용을 위해 과도하고 강박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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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빙(Phubbing) 상태란?

최근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박사가 '퍼빙상태'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는 스마프폰 중독 문제. 

 

퍼빙
출처 : 네이버 뉴스

 

 

퍼빙 상태란 전화(Phone) + 냉대와 무시(Snubbing)의 합성어로, 원래는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면서 주변 사람과 건성으로 눈을 맞추는 것을 일컫는 단어로 쓰였습니다.

 

즉, 스마트폰 등에 의해 주변사람과의 대화를 빼앗긴 형태로, 인간 심리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해당 방송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뺏으면 소리를 지르고, 타인을 때리고, 스마트폰에만 푹 빠져 옆에서 가족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패드 등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멀어지기

학교나 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강제적으로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사람과 사람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죠?(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습니다) 

 

스마트폰과 거리두기를 통해, 처음부터 멀리 떨어지기 힘들다면 순차적인 거리두기를 통해 멀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된다는 점을 빨리 인식하고 깨닫게 될지 모릅니다.

 

산책이나 운동하기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도 스마트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다칠 위험이 있고 무엇보다 산책이나 운동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것과 같은데요.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멀어지는 연습을 한다면, 중독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어린 아이라면, 처음부터 스마트폰과 멀리하거나 사용시간을 정해둘 것

자녀가 어려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최대한 멀리 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는 곧,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부모님이 스마트폰에 빠져 아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다면, 그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다른 더 자극적인 활동을 접하지 못한다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갖히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아이가 어려 스마트폰을 접하지 못하였다면, 부모님부터 스마트폰에서 멀리하시고, 정 스마트폰과 함께해야한다면 시간을 정하는 약속을 함으로써 억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가르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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