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회사동료, 가족이 이사해서 초대하면 집들이 선물을 고민하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희집에 초대한 친구 부부가 선물해준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 접시(made in Germany)에 대해서 올리고자 합니다. 상당히 감각적이고 인상이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집들이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접시1
빌레로이앤보흐 접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 브랜드 이야기

사실 접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아니면 빌레로이앤보흐 브랜드가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저만 그랬을지도..)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포스팅 기회로 알아본바로는 상당히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세라믹 전문회사였습니다.

 

빌레로이앤보흐 홈페이지에서 따온바로는 '독일국경과 인접한 프랑스 로레인의 Audun-le-Tiche 마을에서 숙련된 주물사였던 프랑소아 보흐는 폭탄 제조 사업을 평화적인 사업으로 바꾸고자했고, 그에따라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세라믹 제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후 산업화를 거치고, 퀼른 성당의 바닥 디자인을 위탁받으며 명성을 쌓아가다가 타이타닉호에 들어가는 고급 타일도 납품하게 됩니다.

 

또한, 대영제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 등 왕실이 독일을 방문했을 때 빌레로이 앤 보흐는 오래된 바퀴를 세긴 타일을 필립왕자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도 룩셀부르크 왕실의 방문, 찰스왕자와 다이아나 비, 시리키트 여왕, 교황 등을 거치며 명성을 깊게깊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접시에 무관심한 사람도 반하게 만드는 색감과 디자인

결혼을 할 때도 코렐 같이 대중적인 브랜드만 알았지, 빌레로이앤보흐와 같은 브랜드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집들이 선물로 받은 후로는 이 빌레로이앤보흐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빌레로이앤보흐의 매력인 색감과 그림, 세라믹 제품의 완결성을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접시2
나란히 있는 빌레로이앤보흐 접시

 

예쁜만큼 어느정도 있는 가격대

내 눈에 예뻐보이는건 다른사람 눈에도 예뻐보일 가능성이 높죠. 다른사람 눈에도 예뻐보이면 상품성이 인정받은 것이고, 그만한 가치(가격)을 지니게 됩니다. 접시 하나에 7~8만원, 그 이상인 빌레로이앤보흐 제품은 가격대가 꽤 있는 편에 속하는데요.

 

신혼 때 새로 장만하거나, 집들이나 생일, 기념일 등에 선물용으로는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직접 홈페이지에 가셔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아래 링크로 빌레로이앤보흐 홈페이지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 홈페이지 바로가기

 

빌레로이앤보흐 공식 쇼핑몰

Villeroy&Boch 빌레로이앤보흐 공식 한국쇼핑몰

www.villeroy-boch.co.kr

 

다양한 제품과 온라인 주문도 가능합니다(협찬이나 광고 절대 아님).

 

다른 제품도 눈여겨보게 만드는 압도적인 디자인

디올, 에르메스, 레녹스, 시라쿠스, 지방시 등 명품 접시 브랜드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빌레로이앤보흐만큼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발견하지는 못했는데요(오로지 개인적인 의견).

 

특히, 시그니쳐 제품 중 사마르칸 컬렉션이 눈에 띕니다. 실크로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그릇, 컵 등에는 낙타, 말 등 14세기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는데요.

 

사무실 책상에 사마르칸 컬렉션 중 하나의 컵이 올려져 있는 상상을 해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상 집들이 선물로 빌레로이앤보흐 접시를 선물받은 생생 후기를 전달한 구노무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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